근대서지학회

The Modern Bibiography Review Society

안녕하십니까?

근대서지학회 (2대) 회장 오영식입니다 . 

새롭게 홈페이지를 갖추게 되어 몇 마디 인사말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2009년 7월 1일 첫발을 내딛은 근대서지학회는 ‘근대서지 자료 수집가와 근대문화 연구자들의 가교’를 자임하며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제도권 학문으로 자리 잡지 못해 마치 장돌뱅이 장터 같았던 ‘근대서지’를 학문의 영역으로 자리잡게 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근대서지학회는 출발과 동시에 반년간 학회지 『근대서지』를 창간하여 지난해 말까지 12년 동안 24호를 간행하였고, ‘근대서지총서’를 기획하여 『해방기간행도서 총목록』을 비롯하여 열세 권의 총서를 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학문적 성과를 종합하기 위해 매년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지난해 11회 학술대회를 열어 스스로의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이제 근대서지학회는 새로운 노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물네번의 『근대서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노력이 구체화된 『근대서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새로운 노력을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마련되는 홈페이지는 새로운 시도의 첨병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자료의 축적과 정보의 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코로나를 비롯한 안팎의 상황이 여의치는 않습니다만 회원들의 노력과 새로운 시스템으로 충분히 극복해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12년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내딛겠습니다.

  애정 어린 질책과 조언을 기대하며 인사말에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3월 

오영식 삼가아룀